[내외일보]이수한 기자=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코리안몰은 지난 8월 홍콩지사 설립 추진 이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B2B 사업 진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코리안몰의 중국 파트너로 협업계약을 맺은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 기업인 “콰징이(838774)"는 자사 B2B 전문 사이트인 “이퉁바이”에 한국상품 전용관을 오픈할 예정으로 코리안몰 홍콩지사에 한국관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퉁바이”는 해외 유명상품을 중국내에 유통시키는 B2B 플랫폼으로 3,500여개 주요 쇼핑몰 고객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미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의 국가관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고객사들의 한국 상품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추가로 한국 전용관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중국내 원활한 물류를 담당할 파트너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8월28일 중국 광주에서는 한국의 유명 물류기업인 “판토스”와 “중국 우체국(中国邮政速递物流)”과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코리안몰 홍콩지사는 이를 통하여 한국상품을 중국내에서 유통시킬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였다. 이로써 국내업체들의 한-중 교역시 물류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은 부분이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